▲경희대병원 범진식 교수 연구팀이 3월 25일 개최된 2023 대한창상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창상학회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경희대병원 범진식 교수 연구팀이 3월 25일 개최된 2023 대한창상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창상학회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 범진식 교수 연구팀(성형외과)이 3월 25일 개최된 2023 대한창상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창상학회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 제목은 ‘깊은 피부 결손에서의 조기압박요법 : 비후성 흉터와 흉터구축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법’(Early Compressive Therapy for Deep Skin Defects: A New Treatment Option to Prevent Hypertrophic Scars or Contractures)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기압박요법을 깊은 피부결손의 상처치료에 적용하면 비후성 흉터 유발 요인인 피부 장력을 이완시키고 상처의 수축 강도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처 부위가 천천히 수축하며 치유되도록 유도해 과도한 콜라겐 합성을 억제하고 흉터의 크기와 두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범 교수는 “임상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깊은 피부결손 상처 치료시 ‘조기압박요법’과 함께 소염 및 주변피부 보습 시행은 비후성 흉터 예방 및 최소화에 매우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광범위한 전층 피부결손에서도 수술 없이 흉터를 최소화하는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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