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억 2천만원 연구비 지원…16년째 연구지원사업 지속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 등 KMI 임원들과 외부 연구책임자들이 ‘2023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 등 KMI 임원들과 외부 연구책임자들이 ‘2023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도 총 16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한다.

KMI는 지난 21일 재단본부에서 외부 연구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2023년 KMI 공모지원사업은 지난 3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후 내외부 연구위원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6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신상엽 KMI연구위원회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을 통해 "올해도 좋은 연구과제가 많이 나와서 어떤 성과를 보여주실지 기대가 크다"며, "KMI의 연구 역량과 양질의 데이터가 의학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외부 연구자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KMI는 선정된 16건의 연구과제에 2000만원씩 총 3억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진은 연구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008년부터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연구과제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KMI는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매년 연구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연구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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