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협-조은시스템 업무협약, 17일부터 서비스 시작

병원급 의료기관과 달리 야간에 상주직원이 없는 개원가를 위한 특화된 무인경비보안 서비스가 나왔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최근 국내 토종 보안업체인 조은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 서비스(세이프원) 제공 협약을 맺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원을 한정으로 한 조은시스템의 무인경비 서비스는 12억원의 대인대물보상을 제공하며 강도 침입시 최대 5천만원까지 보상한다. 또 200만원 상당의 의료비 지원과 함께 귀중품을 도난당할 경우 2천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이같은 보상기준은 보안업계에선 최고 수준이다.

조은시스템은 이번에 개원가 맞춤형 무인경비 서비스상품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300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무인녹화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 이 시스템은 원격지에서도 인터넷 연결 PC로 화상검색과 저장이 가능해 의료분쟁 등에 대비한 영상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이 무인경비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즉시 해지가 가능하며 해지에 따른 위약금 부과도 없다. 기존 무인경비서비스 업체와 해약하고 조은시스템과 계약할 경우 개원가가 물어야 하는 위약금을 전액 부담하고 기존 계약가액에서 20% 할인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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