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3월 31일 본관 지하 1층 내분비내과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서지아 교수, 유지희 교수, 당뇨교육전담간호사 등 의료진들과 임상영양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2001년부터 5년마다 재인증 과정을 거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의 자격을 유지해왔다.

당뇨교육실에서는 ▲식단 관리 ▲자가 혈당 측정 ▲저혈당 관리 ▲인슐린 주사 ▲인슐린 펌프 및 연속혈당측정기 교육 등 당뇨병 환자들이 스스로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내분비내과 서지아 과장은 “당뇨병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당뇨병성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당뇨병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본원의 당뇨교육실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당뇨병 환자들이 성공적인 자가 관리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주관하는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제도는 표준화된 지침에 따른 당뇨병 치료 및 교육을 위해 제정됐다. 

인증병원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당뇨병 교육팀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당뇨병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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