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려
뇌신경조절치료학회 "신경퇴행성질환 치료 앞장설 것"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는 24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에서 학회 창립기념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는 24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에서 학회 창립기념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는 24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1층에서 학회 창립기념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는 그동안 의료계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었던 비침습적 뇌조절자극치료 기술이 발전하고 임상 적응증을 받고자 준비 중인 기술도 있다는 현실에 따라 창립됐다.

최근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비침습적 뇌조절자극치료 기술 관련 연구가 진행돼 그 결과가 논문으로 발표되고 있고, 일부 기술들은 이미 상용화돼 의료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학회는 자기장자극, 직류 및 교류 전기자극, 저강도 집중초음파, 저선량방사선 등 비침습적 뇌신경자극을 통한 뇌조절 기술 관련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의학 연구자들이 모여 토의 및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해 관련 학문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이들 신경자극치료를 통해 아직 약물 치료로 정복하지 못한 뇌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회 이준홍 회장(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은 "대한뇌신경조절치료학회 창립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련 학회와도 긴밀히 협조하면서 뇌자극을 통한 뇌조절기술을 발전시켜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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