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액 1억원…저소득층 환자 지정

전남대병원은 커피볶는집 이정민 대표가 1500만원을 기탁해 8일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커피볶는집 이정민 대표가 1500만원을 기탁해 8일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전남대병원은 지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볶는 집의 이정민 대표가 발전후원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정민 대표는 전남대병원에 총 누적액 1억원을 기부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8일 행정동에서 안영근 병원장과 박창환 진료부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등 병원 관계자와 커피볶는 집 이정민 대표, 의진 천송이 대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정민 대표는 “커피볶는 집이 광주·전남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지역민이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전남대병원에서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영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정민 대표님의 뜻에 따라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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