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의사회와 공동 진행...보툴리눔톡신 소비자 인식 제고 노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대한미용의사회와 안전한 보툴리눔톡신 제품 선택을 위한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내성 및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보다 안전한 시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갈더마코리아와 의사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안전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했다. 

제품 선택 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유무 △시술 효과 지속 기간 △충분한 임상 데이터 유무 등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우선 갈더마코리아와 의사회는 FDA 승인 유무 확인을 권고했다. FDA 승인 유무는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허가기관인 FDA의 기준을 통과한 보툴리눔톡신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각 의료기관의 시술 상담 및 예약 과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두 번째로 6개월 이사아 충분한 시술 효과가 지속되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권장했다.

보툴리눔톡신 특성상 효과가 일시적이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반복시술이 필요하다. 문제는 반복시술이 거듭될수록 동일한 양을 투여해도 효과가 감소하거나 나타나지 않는 내성이 발생하는 점이다.

이같은 내성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투여 횟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과 지속 기간이 긴 보툴리눔톡신을 선택해야 한다는 게 양 기관의 강조점이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으로 충분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제품을 선택할 것을 강조했다.

의사회 장효승 회장은 "보툴리눔톡신 시술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제품 정보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보툴리눔톡신 시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갈더마코리아는 "보툴리눔톡신은 얼굴에 직접 시술되는 만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보툴리눔톡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와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보툴리눔톡신 시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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