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정상구 교수
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정상구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릉아산병원 정상구 교수가 대한고압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응급의학과 정상구 교수는 지난 2월 17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고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잠수부들의 대리석양 피부증상의 감압치료를 다룬 "should we consider cutis marmorata as mild or severe decompression sickness?"란 주제로 이같이 수상했다.

대리석양 피부(cutis marmorata)는 대리석 무늬와 같은 그물 모양으로 피부가 붉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잠수부에게 흔히 나타나는 피부형 감압병이다.

정상구 교수는 “잠수 후 대리석양 피부증상이 보이면 함께 나타날 수 있는 호흡곤란, 가슴 통증, 어지럼증, 어늘한 말, 운동이나 감각 장애 등 다른 감압병 증상들이 있는지 세심한 관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더불어“치료가 필요한 경우 빠르게 이송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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