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이 원장 맡아

부산 서면에 종합병원(부산진구 당감2동 966번지) "온"이 3월1 개원한다.

온 종합병원은 대지 1747㎡, 건축 연면적 1만6470㎡(약 5천평)에 지하 3층과 지상 12층, 400 병상수를 보유하고 있다.

30명이 넘는 대학병원 임상교수급 의료진과 100여명의 간호인력 등 병원 직원만 300여 명에 이른다.

진료과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해부병리과 등 대학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과목이 대부분 개설된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고도화된 협진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문 과목을 더욱 세분화했다. 내과의 경우 순환기(심장), 소화기, 호흡기, 내분비, 신장내과로 세분화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외과도 유방외과, 대장항문외과로 나눴다.

또 △뇌신경센터 △내시경수술전문센터 △악안면수술센터 △복강경수술센터 △척추관절센터 △유방센터 △대장항문센터 △여성의학센터 △남성의학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심장혈관센터 △라식·백내장수술센터 △지방성형·안성형센터 △인공신장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두어 센터 중심의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뇌신경센터의 경우 신경외과 전문의를 비롯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이 팀을 이루고 악안면센터에서는 치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협진을 하도록 한 것이다.


병원은 앞으로 유병률이 높은 질병별 전문 클리닉도 운영할 계획이다. 당뇨클리닉, 부정맥클리닉, 갑상선클리닉, 사경클리닉, 천식클리닉, 요실금클리닉, 전립선클리닉, 관절경클리닉, 이명·코골이클리닉, 골다공증클리닉 등 10개 이상의 전문 클리닉을 둘 예정이다.

3월 1일 개원하고 3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정 근 부산광역시의사회 회장(그린닥터스 상임대표)이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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