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정태 현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김대중 현 사장은 고문으로 회사를 지원하게 된다.

김정태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8년 한국다이이찌산쿄 약사팀에서 경력을 시작, 경영기획 및 사업개발 업무를 통해 비즈니스 구조 재편 및 비전 수립 과정을 주도했다. 

2017년부터 다이이찌산쿄 ASCA 지역 마케팅을 거쳐, 본사 경영추진부에서 전략기획을 담당했다. 

2020년 한국다이이찌산쿄로 복귀, 마케팅 및 영업업무를 총괄하는 마케팅 MR 총괄부를 이끌었고, 작년부터는 부사장과 디지털 엑셀런스 본부장을 겸임했다. 

김정태 신임 사장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2030 비전인 ‘Connect Our Excellence For Your Tomorrow’에 따라 프라이머리 치료 영역을 넘어 항암 분야로의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고객중심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