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 학회와 해결책 강구중 밝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산부인과 의원 고발과 관련, "이같은 현실에 안타까움과 근시안적 문제 해결 방식에 심한 분노를 느낀다"고 밝히고 정부는 하루 빨리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사회적 합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를 자성의 기회로 삼아 의학 윤리에 입각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산부인과 의사들 간의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회의체를 구성, 생명존중 및 인권보호에 근간을 둔 인공임신중절 예방 및 출산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위해 중, 장기적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또 "프로라이프의사회는 실효성 없는 극단적 방안을 동료 산부인과 의사들과 정부, 사회에 강요하며 출처가 정확치 않은 극소수의 극단적 사례를 전체의사의 행동인 양 언론에 배포하는 등 의사로서의 자긍심에 크나큰 상처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래전부터 종교계를 포함해 사회에서 논의돼 왔지만 생명존중과 인권이라는 진실이 서로 상충되는 부분을 갖고 있어 세계 많은 나라에서도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극단적, 사회분열적 행동을 자제하고 정부와 의사단체의 노력 결과를 기다려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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