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에 대처법 교육하고자 마련

한림대의료원 H-CORE는 최근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도헌관에서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CPR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H-CORE는 최근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도헌관에서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CPR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의료원 H-CORE는 최근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도헌관에서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심폐소생술(CPR)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CPR 체험 캠프는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일상 속 발생 가능한 응급상황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대처법을 교육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이론수업과 실습으로 나뉘었다. 이론수업은 △심정지 예방 및 목격자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면책 등이 진행됐고, 실습은 △현장 안전 확인 및 심장 정지 인지 △호흡 확인 △전화 도움 심폐소생술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심페소생술 전체 과정 실습 △자동 심장충격기 소개 및 실습 △영아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최초 신고부터 응급처치까지 전 과정이 이루어졌다.

실습이 끝난 후에는 술기 평가가 진행됐다. 이 평가에서 교직원의 자녀 22명 전원이 대한심폐소생협회 인증 일반인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노규철 센터장은 “이번 어린이 CPR 체험 캠프는 교직원 자녀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CPR 체험 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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