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00% 가량 증가해 바이오기업 중 최고의 수익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1456억 원, 영업이익 718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73.9%, 133.1% 증가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585억 원으로 전년의 146억원에 비해 301.7%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 4/4분기에 자체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시작하면서 영업이익 170억 원을 올렸기 때문이다.

셀트리온 서정진 대표는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 4/4분기 바이오 시밀러 제품이 매출에 반영되며 수익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자체 제품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올해부터는 영업이익률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자체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2010년 실적으로 매출액 약 1800억원, 영업이익 약 990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 9만 리터 설비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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