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10일·11일 3차례 개최 예정
제도·법령 강의 및 선배에게 듣는 진로 이야기 등 프로그램 구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올해 신규 면허취득자를 대상으로 환영회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7일, 10일, 11일 3차례에 걸쳐 의협 회관에서 협회 소개 및 제도·법령 강의 및 선배에게 듣는 진로 이야기 등 다양한 프그로그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새내기 의사들에게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회차마다 250여 명의 새내기 의사가 참석하게 될 환영식 및 OT에서는  대한의사협회의 전반적 현황, 의료 관련 제도와 법령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각 분야 전문가와 선배들로부터 듣는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담 등 알찬 순서들이 진행된다.

이필수 회장의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의사협회’ 주제의 강의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소개 및 연혁(조직과 비전):이현미 총무이사 △대한민국에서의 진료행위와 보험구조에 대하여: 조정호 보험이사 △“내면내지(내 면허 내가 지킨다)”-의료법령 위반 사례 중심:전성훈 법제이사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7일 정글의 법칙(병원 밖 의사): 조인산 에비드넷 대표이사, 10일 어느 영상의학과 의사의 창업 도전기: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이사, 11일 슬기로운 인턴생활: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등 선배들로부터 듣는 다양한 진로 이야기도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이필수 회장은 "올해 새로 배출된 새내기 의사들은 의협의 예비회원들이자 차세대 의료계 주자들이다. 이들의 새로운 시작에 협회가 동행하며 힘을 북돋워주고, 무한한 가능성에 날개를 달아주고자 한다"며, "의사 면허의 권위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의사로서의 기능과 역할,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87회 의사 국시에서 응시자의 94.7%가 합격해 올해 3181명의 신규 의사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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