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나현회장 100주년위원회 구성 등 올 주요 사업 밝혀

"서울시의사회 창립 100주년 위원회를 구성해 단기 및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경영합리화 지원단 및 의료봉사단 활성화 등을 통해 회원과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서울시의사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나 현 서울시의사회장은 1일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016년 시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맞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회장은 "시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과 새롭게 시작하는 백년을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회원과 국민에게 다가가는 의사회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하고 "현 집행부가 주창하고 있는 선도하는 의사회, 창의적인 의사회, 함께하는 의사회를 지향하는 각종 사업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만큼 회원들이 특별한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경영합리화지원단이 행복한 병원 만들기라는 테마를 갖고 야심차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개원의사들에게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과별 자문을 통해 경영합리화 방안 개선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지난해 8월 발족한 협력사업위원회를 통해 전 회원 전화 네트워크 구축,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간호조무사 구인구직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데 주력하면서 북경시의사회와의 자매 결연 추진 등 국제 의학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 회장은 "회비 수납 담당자에 대한 포상 확대, 각구 소속 중소병원 회원의 회비 납부 방안 강구 등을 통해 회비 수납율 증대 대책을 마련하고 5월29일 서울시의사회 날 행사와 더불어 골프대회, 볼링대회 등 회원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어 화합을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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