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교수)는 홍성희 위해소통팀장이 지난 12월 31일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부 장관 표창은 사회 각계에서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에 수여하여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환경 분야에 있어서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꼽힌다.
홍성희 팀장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와 환경보건 민감취약계층(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교육 및 환경보건 캠프 등을 통한 환경성질환 예방 등 환경보전 체제 구축에 기여한 그간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란 태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환경오염물질이 성장발달, 신경인지발달(ADHD),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 질환, 사회성 및 정서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연구로, 홍성희 팀장은 해당 연구의 초기부터 참여해 활발히 활동하며 환경보건 분야에 공헌해 왔다.
홍성희 팀장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를 통하여 산모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단계별 건강보호 가이드라인 및 환경오염물질 노출에 대한 합리적인 권고기준을 설정하고, 나아가 모든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보건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동들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작년 3월 환경부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서울의대에서 운영하는 환경보건 전문기관이다. 서울특별시의 환경보건계획 등 환경보건정책 수립 지원, 환경성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 구축, 서울의 환경보건 기반 강화를 위한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