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2010년 사업전략 발표

LG생명과학이 바이오전문 제약사가 되겠다며 색깔을 분명히 했다.

김인철 사장은 2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가진 "CEO 기업설명회"에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바이오제약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의약 서방형 기반기술인 바이오하이드릭스(Biohydrix)를 중심으로 바이오제품을 빠른 시일내에 선보이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LG생명과학은 전세계 수출을 목표로 BEPO와 같은 단백질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혼합백신과 항체치료제도 동시에 진행중이다.

더불어 항체 바이오시밀러도 향후 2~3년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당장 2013년 국내시장 출시를 목표로 엔브렐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추진중이다.

김 사장은 이를 통해 201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60%로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매출의 20%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올려 대한민국 넘버원 글로벌제약회사가 되겠다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6%가 성장한 32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이보다 10% 성장한 36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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