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관련 리베이트 제보

태평양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지난 태평양제약이 도매업체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제보에 따라 지난 25일 오전 회사를 급습, 영업 및 마케팅 장부 상당수를 가져갔다.

이날 공정위는 태평양제약 영업과 마케팅 부서를 방문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매출 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에 참석했던 공정위 관계자는 "추가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해 제약사 대상의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공정위는 최근 CJ제일제당과 한국얀센에 대해 조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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