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움(성분명 에소메프라졸) 주사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내시경 후 재출혈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또 정제는 재출혈 예방 유도 후 이를 유지하는 요법으로 쓸 수 있게 했다.

넥시움은 역류성 질환 전문 치료제로 2000년 10월 국내 승인된 제품으로 현재 미란성 식도염, 위식도 역류 질환의 치료 및 유지 요법에 처방되고 있다. 국내에는 넥시움정 20mg, 40mg이 판매되고 있으며, 곧 넥시움 주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내시경 치료 후의 재출혈 예방의 길이 열리게 됐다. 또한 경구 약물 복용이 어려운 급성 환자들의 치료에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소화기 궤양의 재출혈은 빈도가 높은 편이고, 위험성도 높다"면서 "넥시움의 적응증 추가로 급성출혈성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의 내시경 치료 후, 주사제로 재출혈 예방의 유도 후 정제로 유지요법도 가능해 소화기 궤양 환자의 출혈 치료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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