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내분비학 부문 뛰어난 학술성과 인정받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는 11일, 12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0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류기진 교수(산부인과).
고려대 안암병원 류기진 교수(산부인과).

류기진 교수는 다낭난소증후군, 난임, 가임력 보존, 폐경 등 생식내분비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학술적인 우수성을 인정 받아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상(생식내분비학부문)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류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에 힘써서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와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상은 각 분야별로 지난 2년간의 논문 업적이 가장 뛰어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류기진 교수는 지난해 미국생식의학회 학술지인 Fertility and Sterility에 게재된 논문(Risk of type 2 diabetes is increased in nonobese women with polycystic ovary syndrome: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National Sample Cohort Study)을 비롯해 다수의 연구를 발표해 국내외 학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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