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체육회와 공동으로 12일 학술대회 개최
의사·스포츠과학 전문가·의료기사·연구원 등 200여 명 전문가 참여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가 12일 부산광역시 체육회관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가 12일 부산광역시 체육회관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가 12일 부산광역시 체육회관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의 부산 유치 확정 기념으로 부산광역시 체육회와 공동으로 개최했고, 의사, 스포츠과학 전문가, 의료기사, 연구원 등 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오전에 근육의 임상운동생리학적 고찰, 영양과 스포츠 과학, 효율적인 운동법 등을 다뤘다. 오후에는 부산광역시 체육회와 공동 심포지엄으로 도핑 관련 강의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고, 연령과 질병에 맞춘 올바른 운동 권고안을 제시했다.

학회는 "코로나19(COVID-19)로 기존에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학술대회를 대면으로 전환해 오랜만에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장노년층에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전 국민의 운동능력 향상, 부상 예방, 재활, 치료를 위해 스포츠 과학 및 운동의학 분야 전문가들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학회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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