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서 의학부를 총괄했던 손지웅 전무가 아시아 의학고문으로 발탁됐다.

20일 한국법인에 따르면, 이번 손 전무의 직책은 본사 R&D 부문에 새롭게 신설된 자리로 아시아에서 항암제의 초기개발을 총괄하는 중요한 위치이다.

앞으로 손 전무는 한국에 주재하면서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초기 항암제 임상연구를 총괄하게 된다.

회사 측은 "항암제 초기 개발분야는 임상개발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영역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한국을 항암제 R&D 분야의 전략적 요충지로 지목했다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손 전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부서장, 일본아스트라제네카 임상의학부 부서장 등을 거치며 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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