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이 미래 지향적 연구 및 신의술 개발에 집중하고 환자 중심의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우리들SH(Spine Health)센터’를 새롭게 증축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1일 3시 준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리노베이션 증축 준공된 ‘우리들SH센터’는 청담 우리들병원 본원에 인접하였으며, 건축물 규모는 연면적 1343.77m2, 지하 1층~지상 7층이다.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척추 환자들을 위해 지하 1층에서 본원 건물과 바로 연결 이동 가능토록 설계됐다.

6500여 개의 백색 입체격자로 이뤄진 더블스킨의 건물 외관은 이상호 회장의 작은상처 큰 효과를 의미하는 미니맥시즘(Minimaxism), 세 가지 색상의 Spine health 심벌마크, 판테온의 음각천장이 바탕이 되어 디자인됐다.

최소침습 의료철학을 통해 환자의 척추 건강을 실현한다는 이상호 회장의 신념을 건물에 그대로 반영해 담백한 입면디자인, 장애인 화장실 및 환자 접근성의 배려, 전세계 최고 성능의 지멘스 3.0T MRI 장비 설치, 척추 전문 의료진이 연구에 매진할수 있는 공간 등을 강화했다.

본원과 연결된 지하 1층 MRI 촬영실 및 판독실에는 현존하는 최고의 성능을 갖춘 고해상도 3.0T MRI 장비가 최근 도입됐다. 3.0T MRI를 통해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척추정밀검사가 가능해졌다.

또 기존 1.5T MRI 장비에서는 불가능한 ‘척추 신경’ 영상 획득, 척추 중증 질환 검사, 수술 후 재발 확인 등의 특수 진단, 고령환자, 응급환자, 소아환자의 신속 검사 등 척추 분야에 특화된 영상진단센터가 꾸려졌다.

또한, 2층 동작분석실, 동맥경화검사실, 주사실 등과 연계로 우리들병원만의 5단계 진단검사를 원스탑 시스템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3층과 5층 척추건강치료실에는 비수술적 치료에 특화된 척추 전문인력과 첨단 장비 및 시설을 재정비함으로써 환자별, 질환별 맞춤형 교정 치료를 제공하고, 본원과 분리된 환경에서 환자들이 물리치료와 재활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6층과 7층은 의료진 연구실과 컨퍼런스룸, IRB사무국, 학술홍보실을 설치해 임상은 물론, 척추치료 기술의 발전과 신의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상증인 8층에는 옥상정원을 갖춘 SH 스튜디오를 조성해 유튜브 등 환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형식의 척추건강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환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배준석 병원장은 “우리들SH센터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락하게 통합된 병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의료진이 더욱 연구와 신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병원 인프라를 강화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 세계 최고의 척추 치료기술을 보유한 병원, 유능하고 최고의 의료진들을 배출하는 병원으로써 우리들병원의 면모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을 비롯한 우리들병원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 그리고 시공사 아이온디앤씨㈜ 김창범 대표, 설계사 ㈜해담건축 건축사사무소 안태만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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