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HB Project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룬드벡은 정신질환 환우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300만원을 조성해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정신질환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환우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자기주도적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부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전국 의사들이 Green World 캠페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환우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메시지 1개당 10만원의 기금을 적립,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부금은 50명의 환우에게 1:1 맞춤상담지원 서비스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HB Project 캠페인에 참여해 준 전국 의료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심리적, 사회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질환 환우들이 소외되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치료제 연구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