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대사증후군 바로 알기" 원년으로 선포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15일 "대사증후군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회가 2010년을 "대사증후군 바로 알기 해"로 선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급증하고 있는 대사증후군 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 및 정부, 의료, 식품, 정책 등 다학제간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적 차원에서의 대책이 논의됐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이명렬 회장은 "대사증후군은 천천히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평생을 괴롭히는 무서운 질환이다"며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 개선 및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에 처음으로 다학제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며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국민건강보험 생활습관개선모델사업 평가 위원이자 대사증후군 전문가인 동경대 이정수 교수가 "일본의 국가적 대사증후군 관리대책"을,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서울시의 대사증후군 관리 현황"을 발표했다. 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필두로 대국민 대사증후군 바로 알기 건강강좌를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고, 대사증후군 심포지엄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수칙 5가지 1. 대사증후군에 대해 잘 알자. 2. 허리둘레가 남자는 36인치, 여자는 32인치가 넘는 것을 경계하자. 3. 정기적으로 정확한 신체상황 파악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세가지 수치를 항상 확인하자. 4. 술, 담배는 대사증후군 위험도 상승의 주범! 바로 끊어보자. 5. 혀만 즐겁게 하는 음식은 줄이고, 올바른 식생활과 함께 효능이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의 도움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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