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일…전 세계 회원 직접 투표로 선출돼

▲인천성모병원 허륭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허륭 교수(신경외과)가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에 선출됐다.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WSSFN) 제19차 세계학술대회에서 허 교수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상임이사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출은 전 세계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허 교수는 2018년 아시아태평양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후 2019년부터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인준 이사(Ex-Officio)로서 보여준 성과와 리더십 등을 인정받아 다시 학회 운영의 최일선에 서게 됐다.

그는 "국내 정위기능신경외과학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며 어느 면에서는 선도하고 있다"면서 "해외 의료진과의 국제적 교류는 물론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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