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병원 운영으로 세종시 의료 공백 해소·코로나19 확산 방지 기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이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 병원장.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 병원장.

대한병원협회와 한독은 제1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세종충남대병원 신현대 병원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병원협회와 한독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되고 있다.

신현대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신생병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종충남대병원의 재정적 자립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정적으로 병원을 운영해 세종시의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해 왔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전담병원 지원사업,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 보건 향상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신 병원장은 충남대병원 정형외과장, 진료의뢰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장과 세종충남대병원 제2대 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신현대 병원장은 정형외과 교수로서 진료와 학문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특히 소아정형 권위자로 소아의 선천성 기형이나 골절에 의한 골변형 교정 및 연장을 위한 새로운 수술치료법과 비수술적 치료법을 연구개발해 임상적 치료 결과와 학문적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2008년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인 '만례재단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고 정형외과 저널에 연구내용이 수차례 게재되는 등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1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29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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