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 제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정보를 제공한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 시간과 진료 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 야간 진료 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한편, 복지부와 지자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은 출동 대기 상태를 유지하는 등 평과 같은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명절 기간은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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