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6명 응시…실기 시험 결과 종합해 19일 합격자 발표

2010년도 제 74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등 전국 주요 6개 도시, 7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에 따르면 전체 접수인원은 3516명으로 지난 해 전체 접수인원인 3770명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출제문제 수가 작년보다 50문제 줄어든 500문제로 변경됐다.

또 확장결합(R)형 문제 수는 작년과 동일하게 50문제가 출제됐으나 전체 문제 수가 감소함에 따라 출제비율이 9%에서 10%로 증가했다.

국시원은 "확장결합(R)형 문제는 상황판단, 이해와 응용 등 임상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능력을 측정하는데 알맞은 문제형식으로 앞으로도 국가시험의 질 제고를 위하여 출제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2009.9.23~12.1 시행) 결과를 종합해 오는 2010년 1월 19일(화) 0:00시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를 통해 발표된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최종합격이 되며 만약 필기시험 또는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자는 다음해 시험에 한하여 그 시험이 면제된다.

합격자가 발표되면 발표일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합격확인이 가능하며 응시원서 인터넷 접수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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