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DBI)와 개최, 5개국 보건부 고위 관계자 초청

강도태 이사장(가운데)과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관계자 및 아시아 각국 참가자들이 16일 ‘보편적 건강보장 국제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도태 이사장(가운데)과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관계자 및 아시아 각국 참가자들이 16일 ‘보편적 건강보장 국제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sian Development Bank Institute, 이하 ADBI)와 공동으로 아시아 5개국 보건부 고위관계자들을 초청해 전국민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을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실시한다.

워크숍은 공단과 ADBI가 공동주최하고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5개국의 보건부 고위관료들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건강보험의 UHC(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 5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현황 및 정책 공유를 통해 미래의 전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8월16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한국건강보험제도 및 장기요양보험 관련 강의, 현장방문, 토론 등을 통해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자국의 건강보험 관련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강상백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개도국의 건강보험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문화적·사회적 환경에 놓여있는 각 국이 '전국민 건강보장'이라는 보편적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모색하고, 미래에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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