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세브란스 국제병원 설립

연세의료원이 경인년 새해에 "글로벌 세브란스"를 가시화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세계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세운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계획을 시작을 하는 해"라며 "인천 송도 세브란스 국제병원설립을 가시화하고 전임상연구센터 설립,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설계,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착공, 신촌캠퍼스공간 마스터플랜 등 의료원 백년대계를 위한 계획들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미 설계가 마무리 된 암 전문병원은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빠른 시일 내 착공 계획이며 의대를 비롯한 분산된 교육기관 및 전문병원을 통합하고 교직원 복지 공간의 확충 등을 포함하는 세밀한 계획을 완성할 방침이다.

최고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교육에도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의료원장은 "진료의 전문화, 고객서비스 시스템, 외국환자 유치 마케팅 활성화 및 내부 인프라 강화, 국제표준병원 인증 등 최고의 진료 시스템을 확립하자"며 이를 위해 인재 양성과 교육에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연구중심의 의료기관이라는 비전에서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를 차질없이 추진해 대형 연구과제 수주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우수 연구 결과의 사업화를 통한 수익 창출 모델 개발도 계획 중이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제중원 125주년, 에비슨 탄생 150주년을 맞아 연세의료원의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기업사업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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