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제도 실무교육…전문 법조인 양성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강원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9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2명을 대상으로 1주간 실시한 실무수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7월 22일 수료식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강원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9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2명을 대상으로 1주간 실시한 실무수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7월 22일 수료식을 가졌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공단이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의 실무수습교육 운영해 전문 법조인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8일부터 22일까지 1주간 강원대학교 등 9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2명을 대상으로 실무수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지난 22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강원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법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0년부터는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실시해 2022년 7월 현재까지 172명의 실습생을 배출했다.

실무수습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공단 상근변호사의 소송실무 지도 등으로 진행했다.

실무수습에 참가했던 법학전문대학원들은 "사회보험 중추기관으로서  공단 역할과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선배 법조인들의 소송교육 역시 매우 유익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실무수습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수료식에서 "2022년 건강보험 도입 45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14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올해 실무수습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비 법조인들이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미래를 향한 열정적인 도전을 통해 보건의료제도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전문 법조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공단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상생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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