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공동연구...9월 세브란스병원 내 개소 예정

종근당바이오는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는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는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바이오와 연세의료원은 9월 세브란스병원 내에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를 개소해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호흡기 감염질환 등 치료제 개발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바이오는 2017년 국내 유일의 장내미생물은행(IMB)을 설립하고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 기능을 갖는 L. plantarum Q180 (인정번호: 제2021-23호(2021.12.29.))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안정성 및 장 부착능을 향상시키는 특허 기술을 토대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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