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고려대 의대 최덕경 홀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여성심장질환을 연구하기 위해 창립된 여성심장질환연구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심장학회 여성심장질환연구회는 1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덕경 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심장질환연구회는 2007년 심완주, 신길자 교수가 첫 걸음을 내딛은 이후 2011년 6월 국내 32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레지스트리 구축, 2012년 심장학회 내 연구회 등록을 거쳐 현재까지 10년주년을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거 10년을 돌아보고,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미래 의료, 특히 여성과 관련된 심장질환에 대해 방향과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홍경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4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은 심완주·김기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여성심장질환연구회 창립 및 걸어온길을 주제로 고려대 의대 박성미 교수가 '여성심장질환연구회 창립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서울대 의대 김학령 교수가 '여성심장질환연구회 연구 레지스트리 및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신길자·홍경순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개'(이혜숙 젠더혁신센터장), '허혈성심장질환 연구'(울산대 의대 신은석 교수)가 발표한다.

세번째 세션은 홍견순 교수의 좌장으로, '여성과 심장'이라는 주제로 서울중앙의료원 심완주 교수가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여성심장질환 연구회 나아갈 길, 미래라는 주제로 충북의대 이주희 교수(AI & Big Data), 전남대 의대 윤현주 교수(새로운 여성심장질환 연구방향1), 고려대 의대 김미나 교수(새로운 여성심장질환 연구방향 2)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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