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LD 간헐적 칼로리 제한과 표준생활습관교정 비교 연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이한아 교수팀(소화기내과)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서 간헐적 칼로리 제한과 표준생활습관 교정 비교: 무작위 대조 연구'를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년 동안 약 2억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국내 유병률이 급속도로 증가, 21~44%에 이르는 질환이다. 

다양한 합병증 및 사망률 증가와 연관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현재 50% 이상의 환자에서 1차 치료에 유효성을 충족한 약물이 없어 생활습관교정을 통한 체중 감량이 주된 치료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환자에서 질병 호전에 효과적인 특정 식이요법 연구는 부족한 상태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일주일 중 2일은 500~600kcal를, 나머지 5일은 표준 칼로리를 섭취하는 간헐적 칼로리 제한 식이의 효과를 규명할 계획이다. 

한편,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은 연구자가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국가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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