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대표이사 김성욱)이 개발중인 복합신약 HL-037(아토르바스타틴+암로디핀)이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한올제약 관계자는 "HL-037은 두 약물을 동시 투여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약물 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을 해결했기 때문에 심혈관계 약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올제약은 HL-037 외에도 11종의 기능성 복합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중 한국에서 두 제품에 대한 특허 등록이 완료되어 기술의 진보성과 독창성을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과 고혈압 치료제인 로잘탄 기능성복합신약 HL-040의 국내 판권을 유한양행에 라이센싱 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다국적 제약사 4개사와 라이센싱 아웃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한올제약은 임상을 진행중인 기능성복합신약 HL-007 이외에 11개 제품들의 임상시험을 더욱 가속화해서 2011년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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