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dys 제약의 새로운 C형 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ANA598의 임상시험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냈다고 발표되었다.

C형 간염 환자들에게 4주간 ANA598과 표준치료 약물인 pegylated interferon과 ribavirin을 함께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 검출이 되지 않는 수준을 유지한 비율이 대조군 20%에 비해 56%로 높았다. 또한 연구 초반에는 29명의 환자 중에서 6명의 환자에게 경증의 발진이 일어났지만, 그 외에는 어떠한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으로 간에 부종을 일으키고 상흔을 남겨 영구적인 간 부전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1억 7천명 이상의 인구가 만성 C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연구 결과로 내년 1월부터는 200mg에서 400mg으로 높인 용량을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Anadys 제약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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