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최근 글라세움과 비만치료 신약 후보물질 HSG4112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원제약은 글라세움으로부터 HSG4112의 사용권을 확보하고 신약 개발, 허가, 발매 등을 진행한다.

HSG4112는 세포 내 PON2 단백질을 통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개선,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적 스트레스와 염증을 해소하는 기전이다.

비만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개발 중이며, 현재 국내 임상2상이 시작돼 투약이 진행되고 있다.

HSH4112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개선을 통해 지방 소비를 촉진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비만은 물론 각종 대사질환까지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은 “비만을 비롯한 각종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