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저 영상 분석해 수초 내 12가지 이상 소견 판독

안국약품은 최근 뷰노와 뷰노메드 펀더스 AI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최근 뷰노와 뷰노메드 펀더스 AI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최근 뷰노와 뷰노메드 펀더스 AI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안저 영상을 분석해 수초 내 12가지 이상 소견을 판독하는 AI 솔루션이다.

제품에 적용된 안저 영상 판독 기술은 바이오 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심포지엄(ISBI 2020)의 노인성 황반변성 판독 챌린지, 의료영상기술학회(MICCAI 2018)의 녹내장 진단 챌린지 등 의료 영상 분석 대회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정확성이 검증된 바 있다.

안국약품은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통해 당뇨망막변증을 조기 진단해 국내 당뇨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토탈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도 조사에 따르면 당뇨망막병증은 당뇨 환자에서 유병률이 19.6%에 이를 정도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다. 

이에 2021년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 진단과 동시에 당뇨망막병증에 대한 안저검사를 권고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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