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9번째 성과...교수진 충원 등 투자 노력

왼쪽부터 이대목동 박준범 교수, 이대서울 김동혁 교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은 국내에서 9번째로 심방세동 냉동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서는 이대목동병원 박준범 교수(순환기내과)와 이대서울병원 김동혁 교수(이대서울병원) 등이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00여 명의 환자를 시술했고, 심방세동을 포함한 부정맥 시술은 약 700례에 이른다. 

특히 이화의료원은 현재까지 심방세동 시술 관련 중증 부작용이 단 한 건도 없었다. 

또 기존 전극도자절제술에 비해 시술시간과 마취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어 환자 재원기간도 크게 줄였고, 시술 후 환자 회복시간도 단축시켰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증가하는 부정맥질환과 심방세동에 대한 시술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 부정맥 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는 올해 9월 전문 교수진을 충원,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대서울병원은 3차원 영상장비와 전극도자절제술 장비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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