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서 임상 허가 유럽 임상 첫 진입

셀트리온이 EU국가인 라트비아에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 측은 1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시밀러제제 "CT-P6"이 대조약인 허셉틴과의 약물동력학적 동등성을 증명하기 위한 제1/2b상 임상시험을 라트비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라트비아 승인을 계기로 앞으로 유럽 내 10여개 이상 국가에서 추가 임상승인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셀트리온은 대부분 동유럽 국가를 포함해 핀란드,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이 주요 항체 표적치료제(허셉틴 포함)에 대한 특허가 등록돼 있지 않아 2012년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조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유럽 판매망 구축을 위해 지난 10월 호스피라와 유럽 시장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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