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벌어지도록 집게 설계돼 다목적 사용 가능...외과 포트폴리오 강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개복 및 복강경 수술에 사용하는 바이폴라 에너지(Advanced bipolar energy) 수술장비 '파워씰(POWERSEAL)'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워씰 시리즈는 개복 수술에 사용하는 PS-0523CJDA와 복강경 수술에 사용하는 PS-0537CJDA, PS-0544CJDA 등 3종이다.

모두 외과 수술에 사용되는 장비로, 바이폴라 에너지를 이용해 혈관 견찰, 응고, 절개를 위해 사용된다.

또 응고 과정 동안 조직 및 혈관 상태를 모니터링해 조직 상태에 맞게 에너지 출력이 가능해 조직 손상 위험을 줄였다.

특히 선단부에 위치한 집게(Jaw)가 양쪽으로 벌어지도록 설계돼 혈관 견찰 뿐만 아니라 조직을 잡거나 박리하는 용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핸들 그립부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적은 힘으로 집게를 조작할 수 있다.

파워씰 시리즈는 7mm 혈관까지 견찰 가능하며, 조직 두께에 관계없이 균일한 압력으로 견찰할 수 있다.

올림푸스는 기존 에너지 장비에 다목적 바이폴라 에너지 장비를 추가함으로써 외과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진 요구와 임상 결과를 최우선 고려해 설계된 파워씰 시리즈를 국내 도입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개복 및 복강경 수술에 사용되는 에너지 수술장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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