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생체 영향 연구성과, 3회에 걸쳐 한빛사 선정

김진수·강충모 박사, 김현기·임창근·자히르 자베리아 연구생(사진 우측부터) 
김진수·강충모 박사, 김현기·임창근·자히르 자베리아 연구생(사진 우측부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이어 발표한 미세플라스틱 생체영향 연구성과 논문들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3회에 걸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생명과학분야의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3편의 미세플라스틱 생체영향 연구성과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였고, 3편의 논문이 모두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지난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미세플라스틱의 체내 분포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논문이 미국 핵의학회 저널 '더 저널 오브 뉴클리어 메디신(The 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등재됐다.

올해는 미세플라스틱 섭취에 의한 자폐스펙트럼 장애 유발과 위암 악화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연구논문이 각각 국제 환경 저널 '인바이런먼트 인터네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 국제 의학 저널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수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최근 과제 책임자로 선정된 환경부의 미세플라스틱의 생체 위해성 평가기술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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