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라마(대표 문한림)는 리안바이오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 및 아시아에서의 임상개발, 한국 바이오텍 개발 물질 라이센싱, 리안바이오 제품 한국시장 포텐셜 평가 등의 업무를 협력한다.

메디라마는 리안바이오 제품의 임상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 또는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임상개발을 돕는다. 

이들 물질의 한국시장 포텐셜을 측정해 시판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한국 바이오텍이 개발한 유망 물질을 리안바이오에 소개, 라이센스 아웃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메디라마는 "리안바이오와의 파트너십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임상 개발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다"며 "이를 시작으로 미국 바이오텍과의 업무협력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안바이오는 미국, 유럽 바이오 제약사와 협력해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 혁신의약품을 제공하는 회사다. 

항암제, 심혈관질환 치료제, 안과질환 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임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