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약대 석박사 13명 대상...용인 연구소서 17주 동안 연수

대웅제약은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 3기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 3기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인도네시아 약학대학 석박사 13명이 참여하는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 3기가 시작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석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해 제약 분야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17주 동안 대웅제약 용인연구소에서 진행된다.

대웅제약 연구소와 인도네시야 약대 간 학점연계 교육·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약품 분야 전문인력 배양을 위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연수 플랫폼 확립을 위한 취지다. 

참가자 대부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설비 및 선진 기술을 현장 실습하고, 대웅제약 제제연구 프로젝트에 투입돼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국내 및 인도네시아 대웅제약 연구, 품질, 생산 부문으로 입사 기회가 부여된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약 및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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