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집중구매 사업 참여 자격 얻어...중국 수출 확대 기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제약품은 자사 항생제 세프미녹스주사가 중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일치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일치성 평가란, 중국 정부가 의약품 품질 향상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해 효능 및 품질관리 등이 일치하다는 걸 입증하는 검증시험이다.

국제약품은 일치성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중국 의약품 국가집중구매 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됐다.

국제약품은 "수년간 축적한 제조기술로 만들어진 세프미녹스주사가 중국 정부의 품질심사 절차를 통과하고 국가집중구매 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 만큼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프미녹스주는 패혈증, 편도염, 기관지염, 폐렴, 신우신염, 방광염, 담낭염 등에 사용되는 세파로스포린계 항생제다.

2006년 중국수입의약품 허가 이래로 계속 수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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