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오재상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만열 교수(사진 오른쪽)
순천향대천안병원 오재상 교수,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이만열 교수(사진 오른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 오재상 교수(신경외과)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이만열 교수가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 세포를 이용한 허혈성 뇌졸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연구팀은 최근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 공모한 재생의료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 분야에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를 위한 동종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전임상연구 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향후 4년간 약 1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재상 교수는 뇌졸중 수술과 인지장애 치료 전문의로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허혈성 뇌졸중 후유장애에 대한 특허와 국제 학술 논문을 출판하는 등 임상과 전임상연구 모두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재상 교수는 “세계 정상급 연구기관인 순천향의생명연구원과 공동연구인 만큼 연구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과제를 통해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향후 줄기세포를 통한 첨단재생의료시대를 여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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