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은 제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박상은 미션원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원장은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미션원장 직을 역임했다.

그는 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함께 매년 1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말진료를 진행해왔다.

또 총 7차례 북한을 방문, 의료 현대화를 도모하고 의료진 교육을 펼치는 등 대북의료지원 활동에도 참여했다.

2007년에는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설립, 상임이사와 대표로 활동하며 말라위, 에티오피아, 잠비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극빈지역을 돌며 에이즈 예방사업, 영양강화사업 등 다양한 보건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의료 환경 마련을 위해 현지 의료센터를 설립하고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한편, JW중외제약은 JW중외봉사상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선우성 교수, 서울대병원 양세원 명예진료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이달 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