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심도 있는 논의 예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백신학회는 오는 25일 온라인으로 제1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 창립된 대한백신학회는 면역학, 미생물학, 감염학, 공중보건학, 수의학 등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전문가 단체로 백신 관련 국내 대표 학술단체다.

백신학회의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최신 백신개발 동향은 물론,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총 5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코로나19 전 세계 최신 이슈’를 주제로 진행될 세션1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엔데믹으로의 전환과 COVID-19의 미래(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백신 면역원성과 오미크론 변이 대응 효과(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현황과 미래’ 주제로 진행될 세션2는 은평성모병원 감염내과 최정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 및 향후 전략(SK바이오사이언스 김훈 CTO) ▲모더나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응 계획(모더나코리아 김희수 의학 부사장) ▲한국의 코로나19 항체 혈청학적유병율 분석(국립보건연구원 김병국 과장)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백신 개발에 대한 기초 분석’ 주제로 진행될 세션3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장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mRNA 백신과 RNA계 의약품의 RNA 면역증강제(가톨릭대 의생명공학과 남재현) ▲백신 개발을 위한 RNA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송창선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4는 ‘수의학과의 신규 백신 이슈’ 주제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화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5는 ‘코로나19 백신의 소아청소년 접종 이슈’를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우주 대한백신학회 회장은 "최신 백신개발동향,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안전성과 인식도, 소아청소년에서 코로나19 백신 등 최신 정보와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최신 백신 지식을 충전하고,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등록은 24일 자정까지 대한백신학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가능하며, 참여하면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백신학회 홈페이지(http://www.korvac.org/abstract/2022_spring/main.html)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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