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DW2008S 임상2상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사업단 2021년 5차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부 과제 선정으로 동화약품은 위약 대비 DW2008S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 진행을 지원받게 된다. 

임상2상은 2020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고, 현재 전국 9개 임상기관에서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DW2008S는 2020년 4월 세포실험을 통해 COVID-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확인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제5차 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을 기회로 삼아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